북한이 22일 또 무수단 미사일을 2발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4발 발사했으나 모두 실패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런 실패 속에서도 기술적 진전을 이뤄가고 있을 것이다. 이는 김정은이 얼마나 핵·미사일 개발에 집착하고 있는지를 새삼 보여준다. 또 지난 5월 31일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의 중국 방문, 그리고 21일엔 동북아협력대화(NEACD)가 중국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에 무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을 것이다.정부나 군 당국 내부에서는 겉으로 무수단 발사를 규탄하면서도, 잇단 실패에 안도하는 듯한 분위기까지 감지되고 있다. 실제로 북한은 기술적 한계에다 국제 제재로 인한 부품 공급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발사 성공·실패 문제에 앞서 발사 자체가 심각한 도발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김정은은 지난 3월 “빠른 시일 안에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 로켓 실험 발사를 단행하라”고 지시했다. 북한이 기존보다 무거운 중량의 모의 핵탄두를 장착해 ‘핵탄두 폭발실험’을 했거나 사거리를 줄이면서 고도를 높여 재진입 실험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무수단 도발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 행위를 금지한 유엔 안
검찰이 어제 검사장 출신의 홍만표 변호사를 구속 기소하면서 홍 변호사의 ‘현관(現官) 로비’는 실패였다고 결론 내렸다. 홍 변호사의 혐의는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원정도박 사건을 맡아 검찰에 구명 로비 명목 등으로 5억 원을 받고, 선임계 없이 62건의 형사사건을 ‘몰래 변론’해 세금 15억여 원을 탈루했다는 것 정도다.홍 변호사가 접촉한 정운호 사건 수사 책임자 중에는 최윤수 당시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현 국가정보원 2차장)도 있다. 지난해 두 차례 만나고 20여 차례 시도한 끝에 6차례 전화 통화를 하면서 홍 변호사가 ‘선처 부탁’을 했으나 거절당했고 ‘엄정 수사’ 방침만 전해 들은 것으로 검찰은 결론지었다. 그러나 수사책임자와 피의자 변호의 이런 접촉 자체가 특권이고 전관예우(前官禮遇)다.현직 검사들과의 ‘관계’ 없이 홍 변호사가 한 해 100억 원 가까운 수임을 하는 것이 가능할 리 없다. 정운호 사건만 해도 검찰에서 두 차례 무혐의 처분을 받고, 기소 때 횡령죄가 적용되지 않았다. 항소심에서의 구형량이 1심보다 6개월 줄고, 보석을 재판부 의지에 일임한 ‘적의(適宜)처리’ 같은 상식에 반하는 처분이 꼬리를 물었다. 현직 검사에 대한 검찰
MB계 前現의원 20명과 만찬… 전국 돌며 개헌추진 조직 정비친이(친이명박)계 좌장 이재오 전 의원(5선·사진)이 내년 12월 대선 전에 ‘개헌’을 기치로 신당을 창당하고 대선 후보도 내겠다는 구상을 측근들에게 밝힌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이 전 의원이 지난달 31일 친이계 전현직 의원 20여 명과 만찬회동을 한 자리에서다. 이 자리에는 이명박 정부 당시 장관을 지낸 정병국 주호영 의원, 고흥길 진수희 전 의원과 대통령법무비서관 출신 권성동 의원, 친이계 중진이던 최병국 이윤성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재오 전 의원은 회동에서 “당을 만들어 후보도 상황에 따라 낼 생각”이라면서도 “다만 직접 공직에 나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회동에 참석한 한 측근은 “‘(신당 창당 같은) 힘든 일을 왜 하려고 하느냐’는 의견도 나왔지만 (정치 인생) 마지막으로 본인의 정체성에 맞는 중도 정당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더라”고 전했다.이 전 의원은 만찬 참석자들에게 “우리가 언제까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해 인연을 맺었다는 이유로 하나로 묶여 있어야 하느냐”며 “나는 내 길을 갈 테니 부담을 갖지 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친이계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21일 국회 원내 교섭단체 연설에서 국회에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현행 헌법의 문제점으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 '승자 독식 권력 구조' 등을 들었다. 그는 '재벌 총수의 전횡'을 막아야 한다며 상법 등 법 개정에도 당장 착수하겠다고 했다.김 대표의 제안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13일 20대 국회 개원사(開院辭)에서 개헌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제기한 데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국회에 개헌특위를 구성한다는 것은 국회가 국민들을 향해 헌법 개정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정치적으로 선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김 대표의 이 제안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당도 아직 입장 정리가 되지는 않았지만 개헌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편이다. 현행 헌법을 만든 1987년 이후 처음으로 국회에 개헌특위가 구성될 가능성이 조금씩이나마 커지는 상황이다. 만약 특위를 구성해 개헌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경우 내년 대선이 새 헌법에 따라 치러지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여러 여론조사에서도 절반을 훨씬 넘는 국민이 개헌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민들이 구시대적 대결 정치에
동남권 신공항 입지가 경남 밀양도, 부산 가덕도도 아닌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 났다. 국토교통부는 21일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이 지난 1년간 진행한 신공항 입지선정 용역 결과를 공개했다. 그동안 밀양 아니면 가덕도로 결정될 줄 알고 죽기 살기식 유치전을 벌였던 해당 지역들은 허탈감에 빠졌다. 그 이전투구(泥田鬪狗)를 지켜봤던 일반 국민들도 황당한 마음이다.애당초 동남권 신공항 프로젝트는 김해공항의 협소함·안전성을 해결하자는 데서 시작됐다. 신공항이 처음 공론화된 게 2006년 노무현 정부 시절이니 10년간 돌고 돌아 김해공항으로 원위치한 셈이다. 그 사이 두 번의 대선에서 동남권 신공항이 영남표를 모으는 공약으로 활용됐다.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 2011년 백지화하면서 사과까지 한 동남권 신공항을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 시절 되살려놨다. 야당의 문재인 후보도 같은 공약을 냈다.동남권 신공항은 국비(國費)가 들어가는 건설비만 최대 12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알려졌다. 신공항을 유치하기만 하면 10조원 이상 생산유발 효과와 15만~18만명 이상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지자체들이 신공항에 매달렸던 것도 20
지난 2월 말 배우 김부선(55)씨가 살고 있는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H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 전모(69)씨가 폭행 혐의로 김씨를 성동경찰서에 고소했다.조선일보는 전씨의 고소장 내용을 취재해 3월 3일 자 A12면에 '난방비 갈등? 아파트 소장 급소 잡은 김부선'이란 기사로 보도했다. 김씨가 지난 2월 19일 관리소장 전씨 책상 위에 놓인 문서를 가져가려는 과정에서 전씨의 급소를 움켜쥐고 수차례 잡아당겼다는 내용이었다.하지만 본지가 21일 H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설치된 4대의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전씨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김씨는 사건 당일 오전 10시 35분쯤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전 소장에게 "아파트 관리 규약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전씨가 관리 규약 서류를 바지 주머니에 넣고 숨기려 하자, 김씨가 이 문서를 보여달라고 요구하면서 두 사람 간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김씨 손이 관리소장의 주머니 쪽에 닿긴 했지만, 급소를 가격하거나 움켜쥐지는 않았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전씨는 실랑이가 끝난 후에도 40분 이상 고통을 호소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걸어 다니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
2016.06.20보도자료 -‘군 동성애(항문성교) 합법화’ 반대하는 기자회견전국 학부모와 안보단체는 군형법 92조 6항 ‘항문성교 금지규정’ 합헌을 강력히 요구한다!일시: 2016년 6월 22일(수) 오전 11시장소: 헌법재판소 정문주최: 군형법92조 6항, 합헌을 바라는 학부모 및 애국안보단체 105개 존경하는 박한철 헌법재판소장님 및 재판관님들께 저희는 나라의 안보와 자녀들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 또는 예비역 군인으로, 군인의 “항문성교나 그 밖의 추행”을 처벌하는 군형법 제92조의6(2013년 군형법 개정으로 “92조의5”가 “92조의6”으로 이동)의 합헌을 강력히 촉구합니다.첫째, 군인의 항문성교를 금지하는 군형법 제92조 6은 군기 확립과 군 전투력의 유지를 위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군대는 상명하복의 엄격한 규율과 젊은 남성 의무 복무자들이 공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군대는 기회적 동성애라고 할 수 있는 남성간 성적 교섭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상급자가 직접적인 위력을 행사하지 않더라도 하급자 스스로 원치 않는 성적 행위에 휘말릴 개연성이 높습니다. 이런 군의 환경을 무시한채 군인의 항문 성교를 허용하게 되면 군기강 해
지난 4월 중국 저장(浙江)성의 북한 식당에서 일하다 탈출해 한국에 들어온 북한 여성 종업원 12명을 법정 증언대에 세우기 위한 재판이 21일 열린다. 탈북 여성들이 자진해서 한국에 온 것인지를 가리자는 것이다. 이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이 청구한 '인신 보호 구제 심사'를 법원이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인신 보호 구제 심사란 정신 질환이 아닌데도 타의(他意)에 의해 강제로 정신병원에 갇혀 있는 사람을 감금에서 구해내기 위해 쓰이는 절차다. 국정원이 운영하는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에 머무는 탈북자에 대해 법원이 국정원 보호의 적법성을 따지는 건 처음이다. 국정원은 탈북자들이 법정에 서면 북의 가족들이 곤경에 빠질 수 있다고 보고 일단 법정 대리인만 출석시킨다는 입장이라고 한다.민변은 탈출 종업원들을 증언대에 세우기 위해 미국·중국에 거주하는 친북 인사들을 동원해 북한에 있는 탈북자 가족의 위임장을 확보해 재판부에 제출했다. 북한에 들어가 위임장을 받아 민변에 전달한 사람은 김일성 일가를 선전한 공로로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이다.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것은 북의 탈북자 가족들이 썼다는 위임장이 진짜로 그 가족들의 본심(本心)을 반영한 것이라고 어
차주완 예비역 육군준장webmaster@futurekorea.co.kr북한 정권을 끝장내는 것만이 핵 프로그램을 종결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안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남한도 북한도 모두 노래하고 있다. 통일을 원하지만 통일의 방법이 남과 북이 서로 달라서 분단된 지 7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우리의 통일방안은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이다. 내용은 남북한이 서로의 실체를 인정하고 적대·대립관계를 공존·공영의 관계로 바꾸기 위한 다각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는 화해 협력 단계를 거쳐, 경제·사회공동체를 형성·발전시키는 남북연합을 과도체제로 설정한 후, 남북 합의에 의해 통일헌법을 만들고 민주적 총선거를 실시하여 통일정부와 통일국회를 구성하는 방안이다.북한의 통일방안은 남·북·해외동포 대표가 참여하는 ‘최고민족연방회의’를 설치하고, 국호를 ‘고려민주연방공화국’으로 하는 1민족, 1국가, 2체제, 2정부의 통일방안이다. 그러나 실제는 김일성부터 지금까지 불변의 대남정책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것은 ‘북한 중심의 공산화 통일’이다.북한이 자신들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행하는 전략전술은 평화적 방도(간접침략)와 비평화적 방도(직접침략)가 있다
정재욱 기자jujung19@futurekorea.co.kr5월 21일 13시 30분경 전남도청 앞에서 집단 발포 발생. 이날 발포 전 공수부대원 1명이 시위대의장갑차에 깔려 사망. 첫 집단 발포도 이 사망 사고 이후 또 다시 돌진하는 장갑차를 상대로 한 것[편집자 주]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와 전남 일대에서 발생한 중요 사건이다. 전두환 신군부의 계엄 전국 확대와 주요 정치인 검거 구속, 대학 휴교령 등에 항의한 광주의 대학생들과 계엄업무 수행을 위해 출동한 공수부대원 간의 충돌로 점화된 5·18은 계엄군의 과잉 진압으로 시위가 격화되면서 이후 10일간 관공서 방화·파괴, 무기 탈취 및 무장 저항이라는 최악의 유혈사태가 빚어졌다. 이 글은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로 불거진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주요 정황과 쟁점사항들을 5·18관련사건 수사결과(서울지방검찰청·국방부 검찰부, 1995년 7월 18일), 그리고 기타 관련자들의 증언을 통해 쟁점별로 정리한 내용이다. 관련 내용을 두 번에 걸쳐 연재한다.정재욱 미래한국 기자1997년 4월 17일 대법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전두환 전 대통령을 중심
한국자유총연맹(이하 자유총연맹)은 지난 4월 중국 내 북한식당을 집단 탈출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하며 자진입국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법원에 출석을 요청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에 대해 “북한 정권의 대변자”라고 규탄했다.자유총연맹은 21일 성명에서 “탈북자들의 아슬아슬한 인권과 처절한 사생결단의 입장을 단 한 순간이라도 생각하는 한 조각의 양심이라도 있는지 엄중히 묻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민변의 인신보호구제 청구로 이들 탈북자들의 ‘자의입국’ 여부가 사법사상 최초로 법정에 오르게 됐다”며 “민변의 행동은 북한가족들의 안위와 노출을 바라지 않는 탈북 종업원들의 소망을 짓밟는 반인권적인 것”이라고 비판했다.또한 “탈북자들의 말 한마디에 북한 부모들의 생사가 달려 있는 상황에서 민변이 탈북자들의 자유의사를 확인하겠다는 미명 하에 이를 외면하는 것은 북한에 대한 무지의 소치”라고 지적했다.자유총연맹은 “종업원들의 탈북 입국을 ‘국정원 납치’라고 몰아가려는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민변이 지금이라도 종북단체라는 의심을 불식시키고 민주사회에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환골탈태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블루투데이 " 사랑과 용서로 하
▲ 24일 오후 서울 서초동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에서 열린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11명 인신구제청구 기자회견에서 천낙붕 변호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5.24 ⓒ 연합뉴스지난 4월 집단 탈북한 해외식당 여종업원 12명이 자의로 탈북했는지를 법정에서 가리게 돼 파문이 일고 있다.국정원의 납치 음모론을 거론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하 민변)이 지난달 24일 서울중앙지법에 인신보호 구제심사를 제기한 것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다.탈북 종업원들을 법정에 세우겠다는 민변과 이를 받아들인 법원의 행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문제는 탈북 종업원들이 법정에서 어떠한 답변을 하든 본인은 물론 북한에 있는 가족까지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다는 점이다.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탈북자 입장에서 본인이 자의로 한국에 왔다고 발언한다면 북에 남아 있는 가족들은 ‘반역자의 가족’이라는 낙인이 찍혀 감옥에 끌려갈지 모른다”면서 “그게 아니더라도 최소한 북 당국의 감시하에 평생을 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때문에 탈북자들은 자의로 한국에 왔더라도 북에 남아 있는 가족들의 안위를 위해 납치됐다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이라고 우려했다.이광
lt;img width="1" height="1" src="http://interface.interworksmedia.co.kr/audience/interworks/?frame=0amp;random=1466485687662amp;v=1amp;fv=22.0.0.192amp;fmt=1amp;label=ZHB1605A_NEWDAILY_S_BA_HOUSEamp;item=www.newdaily.shared%2Fnewdaily_news;x04;4191amp;w=1536amp;h=864amp;cd=24amp;his=6amp;tz=540amp;cs=utf-8amp;java=1amp;cookie=1amp;plug=0amp;mime=0amp;frm=0amp;url=http%3A%2F%2Fwww.newdaily.co.kr%2Fnews%2Farticle.html%3Fno%3D314491amp;ref=http%3A%2F%2Fwww.newdaily.co.kr%2F" /gt;박원순 서울시장이 "청년 백수들에게 매월 돈을 나눠주겠다"고 밝히면서 시작된 '청년수당' 논란이 점점 더 커질 전망이다. 지난 20일 서울시가 실업 상태인 청년들에게 매월 50만 원 씩을 '사회참여활동비' 명목으로
佛敎評論誌, 북 리뷰송재운 박사(동국대학 명예교수)한국에서의 불교와 유교宋錫球 교수의 최근 저서 송석구 교수의 불교와 유교강의는 불교 전반과 유교 전반을 논한 것은 아니다. 부연하면 불교와 유교에 대한 일반적인 교리나 학술적 이론을 강의 형식을 빌어 다룬 것이 아니란 뜻이다. 책 제목에서 풍기는 이미지와는 달리 전적으로 한국 불교와 한국 유교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는 데에 특징이 있다. 그래서 한국에 있어서, 그것도 조선조 이후부터 근세에 이르는 기간 동안 불교와 유교가 어떻게 갈등하고 또한 공존 하면서 이 나라의 사상과 문화를 이루어 발전시켜 오고, 백성들의 삶과 직결되는 정치철학과 이상을 세워 왔는가 하는 데에 논구의 촛점을 맞추어 놓고 있다.국판 500페이지 가까이 이르는 이 방대한 저술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이해를 돕기 위해 장 제목만 적어 본다.1. 조선시대의 불교와 유교 논쟁2. 불교와 유교의 인간관3. 한국불교에서의 지와 행 4. 지눌의 인간관 5. 지눌의 간화 결의론6. 불교의 인성론(대승기신론을 중심으로)7. 불교와 율곡 철학8. 불교적 효도관(불교적 효와 유교적 효)9. 원효와 지눌의 염불관 10. 율곡과 원효(이통기국과 일심
북한에서 열린 강연회 모습.사진 제공-아시아프레스 북한에 계신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을 중심으로 미국과 한국 등 국제사회에서 일어난 일들을 통해 북한의 정치와 경제, 사회를 엿보고 흐름과 의미를 살펴보는 노정민의 라디오 세상입니다. 노정민의 라디오 세상, 오늘의 초점으로 시작합니다. ============================== - 지난 6월 초순, 북한 북부지방에서 간부들을 대상으로 ‘탈북 방지에 관한’ 특별 강연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살다가 다시 북한에 입국한 ‘재입북자’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국 내 탈북자의 생활이 매우 비참하다는 것이 주된 내용인데요, 일반 주민이 아닌 간부들을 대상으로 탈북 방지에 관한 강연을 한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배경은 올해 중국에 파견된 북한 식당 종업원이 두 번에 걸쳐 탈북하지 않았습니까? 김정은 정권에서 보면 배신하지 않을 것으로 믿고 보낸 건데, 그런 사람까지 도망치기 시작했으니까 앞으로도 체제에 대한 불만과 한국에 대한 동경심 때문에 계속 탈북할 수 있다는 거죠.” 최근 중국 내 식당 종업원의 집단 탈북이 이어진 것은 북한 고위층과 핵심 계층 사이에서도 동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요, 북